네팔에서 빠질 수 없는 히말라야를 그것도 8000m급 고봉들을 8개이상 보유하고 있는 설산을 비행기안에서 볼 수 있다고 하니 안할 수 없었지요. 기장이 한명씩 앞으로 나오라고 하며 구름위를 넘어서 그림처럼 있는 히말라야 연봉을 보고 있노라니 무지 감격스러웠습니다.
말로만 듣고 꿈에서나 그리던 히말라야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는 생각, 그리고 이렇게 맑은 날을 주게 해주심도 감사하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구요. 그렇지만 나중에 좀솜여행에 갔을 때 멀리서가 아닌 바로 눈앞에서 바라본 설산은 그 이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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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안에서 |
그런데, 비행기안에서 마운틴플라잇에 관련된 비디오테잎을 10달러나 주고 샀는데, 한국에 돌아와 비디오를 연결해보니 안되는 것이었어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비디오 출력방식이 달라서(우리나라 비디오가 레벨이 높은 것이죠) 볼 수 없는 것이었답니다. 아직도 우리집에 있는 그 비디오 언제 볼꺼나, 아마 네팔에 가서나 볼 수 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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