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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 신랑신부모습
04-09-06관리자4,664회

2004년 2월 13일 네팔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랑(라케스 다말라)과 신부(최은주)의 모습입니다.

 

 

 

신랑이 쓰고 있는 것은 토피로 네팔의 남자들이 쓰는 전통모자이며, 요즘은 현대화되어 결혼식때 신랑은 보통 양복을 입는다고 하여, 한국에서 거금(?)을 주고 제가 사 준 고급양복입니다. 신부가 입고 있는 복장은 전통 사리위에 쟈켓과 숄(모두 인도 바라나시제품으로 최고급품이라는데 저는 알 수 없음)을 둘르고 면사포를 쓰고 있습니다. 네팔도 중국처럼 붉은 색을 신성시하여 중요행사나 예식때 모두 붉은 색을 입는다고 합니다.

 

  귀걸이와 목걸이, 팔찌(보이지 않지만)는 전부 24K 순금으로 무척 값이 나가 보이지요?^^ 네팔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판매되는 18K나 14K는 금으로 치지 않고 순금만 좋아합니다. 금은 나중에 돈으로 환산이 되므로 일종의 저축의 개념이기도 하여서인지, 네팔여인네들이 무척 좋아한답니다.

 

이마에 많이 찍혀있는 붉은색물감은 '티까'라고 불리우는 것으로, 쌀에 붉은색물감과 물을 축여서 축제때나 중요행사, 집안행사시 축복의 의미로 많은 사람들이 이마에 찍어줍니다. 그래서 티까의 크기를 보면 얼만큼 중요한 의미인지, 축복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결혼식후 피로연전에 집안에서 찍은 사진인데 실물보다 잘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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