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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 | 라케스와 은주가 처음 만난 날의 회상
04-09-19관리자4,057회

2001년 12월 겨울 어느날 우리교육이라는 교육지에 난 유니소니언 네팔여행 광고를 보는 순간, 어떤 자석의 끌림처럼 주저않고 선택하여 2002년 1월에 간 네팔에서 처음 본 라케스의 모습은 작지만 똘똘한 젊은 가이드로 만났지요.

 

카트만두공항에서 짐검색을 까다롭게 하고 비자발급이 더뎌져 짐을 찾아 나온 우리일행을 반기는 것은 아무도 없고 네팔의 불안한 정세로 인하여 공항내로 아무도 쉽게 들어오지 못하여 우리 일행(8명)은 짐을 끌고 공항밖까지 갔는데, 공항밖에서 봉고에서 내려와 우리에게 말라(화환)을 걸어주며 "나마스떼!"를 외치던 사람이었습니다.

 

호텔의 밝은 불빛아래서 보니 잘 생겨서 우리들은 '잘생겼네!'하며 웃으며 앞으로의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며 호텔방에서 잠을 잤는데~~~ 카트만두의 겨울은 낮은 20도이지만 밤에는 5도정도여서 난방없이 자기에는 무지 추웠답니다. 아무 생각없이 잠을 청했는데, 추워서 잠을 못자고 다음날 바로 두꺼운 속바지를 3달러를 주고 샀지요.

 

다음날, 카트만두 시내관광하는 날인데, 몽키템플을 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카트만두시내도 바라보고, 라케스가 나를 가리키며 우리팀가이드와 웃으며 얘기하는 것을 괜히 흘깃거리기도 하고, 그냥 혼자 사진찍기 뭣해서 '사진한장 찍읍시다'하고 찍은 사진이 다음 사진입니다.

 

 

카트만두시내는 매연으로 가득차고 관광지주변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과는 동떨어지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하였습니다. 스와얌부나트도 그렇고 보다나트도 그렇고 유래가 깊은 문화유산이며 깊은 역사를 갖고 있음에 불구하고 문화제를 잘 보존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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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차를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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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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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에서 라케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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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슈파티나뜨 사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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