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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 진주 남강유등축제에서 사촌형과 조우하다.
04-10-09관리자6,911회

*진주 남강유등축제 너무 멋있어요*

 

일본에서 3년째 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고종사촌형이 이번 10월 4일부터 일주일간 학술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진주에 왔습니다. 사촌형이 일본에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일본에 가고 싶어했지만 내년으로 미루고 있는데, 마침 오셔서 바쁜 일정속에 우리가 직접 진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막상 진주에 도착하고 보니 우리는 모르고 있었던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예전에 잠깐 들은 기억은 있었지만 그렇게 화려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인줄은 몰랐습니다. 진주성앞 남강위에 떠있는 역사적인 구조물과 화려한 장식, 논개그림이 있는 등에 사람들이 소원을 빌어 모두 걸어놓았는데, 장관이었습니다. 사촌형은 너무 아름답다며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저도 처음 만난 분이었는데, 네팔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나이가 40에 일본 JICA(일본국제교류재단)의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받고 원예전공으로 일본 츠쿠바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2년반정도의 기간이 남아있다며 내년 봄 벚꽃이 한창인 4월에 일본에 라메스형님과 같이 방문하라고 합니다. 남편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많은 나라를 여행해보았지만 꼭 가보고 싶은 나라중의 하나가 일본이니까요. 경제가 발전된 나라는 모두 가보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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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비에서 우리결혼사진첩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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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가 풍성한 진주 남강유등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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