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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 엄마가 된다는 것은...
05-01-15관리자14,429회

*엄마가 된다는 것은*

 

신이 내려주신 축복임이 분명하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가져서 행복하고, 그 아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이 되어서(남편의 말) 더욱 행복하고, 세상에 내 편이 또 한 명 생겼기 때문에 그 기쁨을 내게도 주신 신에게 감사드린다.

 

레이먼(Raymon Dhamala)은 다행히(?) 아빠를 많이 닮아서 미남이라고 사람들이 얘기할 때 나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그래도 기쁨의 연속. 적지 않은 나이에 자연분만으로 3.75kg의 아이를 낳을 때 쩔쩔 매는 나더러 간호사왈, "고등학교 교사 맞아요?" 하였다. 애낳는 것과 직업과 연령과는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그 간호사는 몰랐나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축복속에 태어나서 사랑스런 아이를 두고 남편은 네팔푼힐트레킹가이드를 떠났다. 잘 하고 있겠지.. 상하이경유코스는 짐을 다시 찾아서 부쳐야 하기 때문에 몹시 복잡하였다고 한다. 비행기값은 훨씬 비싼데.. 조금 속상하다.

 

나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내곁에 있고, 나는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줄 수 있어 가끔 내가 너무도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니 즐겁다.  몸은 고단하지만...

 

 

 


 

댓글목록

이혜영님의 댓글

이혜영 작성일

선생님~ 저혜영이요~ 찾아뵙는다고 찾아뵙는다고 하는데,,,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못찾아뵙네요~,, 이렇게 선생님 아드님 사진 보니깐 좋아요,, 애기가 너무이뻐요,,,, 이름이 레이먼 맞죠??ㅋㅋ 다음에 꼭 찾아 뵐께요~ 저 보건대 전통조리과가요// ㅋ 대학 못갈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다행인거 있죠 ?ㅋㅋ 선생님 감기 조심하시구요,,, 자주자주 연락드릴께요~

최은주님의 댓글

최은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늘 니들생각많이 나던데 혜영이가 글을 올렸네. 일한다고 건강에 소홀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라. 졸업식때 만나자.

윤영임님의 댓글

윤영임 작성일

안녕하세요. 몇일전 여행다녀왔던 부부입니다. 이제서야 여기저기 둘러보고있답니다. 가기전에 보고 갔더라면 참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이런 저런 준비를 많이 해갔을텐데라는 안타까움이...아이가 너무 예뿌네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당연히 다시 갈거라는데 전혀 의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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