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3대 기도도량이 있는 금산 산행 *
남해도에는 시원스런 바다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3대 기도도량중 하나인 보리암이 있는 금산이 있지요. 보리암에서 일출을 세 번 보면 소원성취가 이루어진다고 하여 이른 새벽 일출을 보려는 기도하는 사람들과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보리암에서 맞았던 시원한 바닷바람과 멀리 상주해수욕장을 끼고 내다보이는 남해바다에 취했던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일출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늘 다시 가고싶은 곳이기도 하였는데, 초봄 남편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봄을 보여주고 싶어 구례-하동-남해 여행을 계획하기도 하였지만 예상치못했던 일로 미루게 되었는데, 산악회에서 오대산행이 비로 취소되고 산행지가 금산으로 변경되어 가게 되었답니다.
남편은 아쉽게 구름이 끼어 정상에서 바다를 보지는 못하였지만 돌아오는 길에 해안도로로 접하여 남해를 구경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산행에서는 네팔여행을 하셨던 분이 오셔서 무척 반갑고 즐거웠다며 의외로 네팔다녀오신 분들이 계셔서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었다고 합니다. 남편왈, "네팔과 히말라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녀오신 분들이 좋은 이야기 많이 해서 내가 이야기할 필요가 없어요"합니다.
네팔다녀오신 분과 함께(왼쪽에서 두번째) |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미조항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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