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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NAMASTE~^^!
06-03-05이경희3,801회

몸은 벌써 한국에 도착했는데 마음은 아직 카트만두 공항쯤에 서성거리고 있는것 같아요.

 

네팔 트레킹 여대생이 혼자서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말리는 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여행을

 

무사히 너무도 잘 끝내고 후기를 쓰고 있자니 입가에 절로 미소가 떠오릅니다.^^

 

무엇보다도 푼힐 트레킹에서 만난 대전토요산악회 분들은 저를 딸처럼 아들처럼^^; 너무도

 

잘 보살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 푼힐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산이 좋아서 그저 올랐는데 산 보다 더 좋은 분들을 만나고 좋은 인연까지 만들어주신

 

라케스아저씨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트레킹하는동안 같이 고생했던 많은 분들, 돌아와서 후기라고 쓸말은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

 

하다는 말 밖에 없네요.ㅎㅎ

 

트레킹 끝내고 포카라에서 다음날 아침 치트완으로 가기위해 정든 대토 산악회 분들과 인사

 

하면서 가슴이 저밀저밀하는것을 겨우 잠재우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제 고생끝 행복시작

 

이구나 했는데 버스로 내리 5시간남짓을 달리는데 버스트레킹은 정말이지 푼힐트레킹과 견

 

줄만한 하더군요,ㅋ 타보시면 압니다 ^^ 치트완버스트레킹도 한번 권해드리고 싶네요^.^

 

무튼 이렇게해서 도착한 치트완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평원에

 

동네를 둘러싸고 있는 호수, 건너엔 정글,, 아직도 눈에 선 합니다. 특히 그곳에서 보았던 일

 

몰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면 라쟈아저씨~ 환타까지

 

사주시면서 말동무까지 해주신 Babu아저씨 동네꼬마 허리~ 모두모두 그립습니다.

 

이들과 주고받았던 눈빛, 손짓하나하나가 저를 다시금 그곳으로 가고싶게끔 만드는것 같습

 

니다. 카트만두로 돌아와서는 라케스아저씨와 함께 즐거운 시내관광 정말~좋았습니당 ㅋㅋ

 

피자먹고싶다면 피자사주시고 한국음식음식 먹고싶다면 한국식당 데려가 주시고 정말~

 

최고였습니다.^-^ 카트만두에서는 먹는이야기가 다네요 ㅋ

 

특히 라케스 아저씨의 농담과 유머는 제가 밀렸습니다. ㅋㅋ

 

네팔에 있는동안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종교도 없고 믿고있는 신도 없지만, 신의 존재를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큰 행운과 축복은 신이 내린 선물이 아니고서야 어느누구도 저에게 이런 벅찬 감동을

 

줄수 없을것 같기 때문입니다.

 

네팔여행을 망설이시는 모든 분들께~ 

 

감히 꼭, 추천해드립니다.

 

떠나세요 ^.^

 

그리고 인연이 되면 그곳에서 뵈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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