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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작년인 2007년 이맘때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만년설의 히말라야. 그저 허리춤에서 훔쳐본 것쯤에 불과했지만 안나푸르나 지역을 트레킹하면서, 저는 수많은 이름 모를 산꽃들의 일부가 되어 숲속에 묻혀 지냈습니다.

그때 함께 동행해준 저의 친구, Rajendra Sapkota!
네팔로 덕분에 라젠드라를 만날 수 있었고,
라젠드라가 있어서 저의 트레킹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국에 들어와 일상에 바쁘다 보니,
라젠드라와 주고 받은 연락처도 잊어버리고, 연락한번 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라젠드라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많은데 전해주지 못함이, 너무 안타깝네요.

그래서 이렇게 사이트를 찾아 왔습니다.
라젠드라의 메일주소 좀 알려주세요.
꼭 안부와 함께, 사진을 주고 싶습니다 ^-^

부탁드려요.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