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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2003년 1월 13일, 사랑콧에서 보는 히말라야 파노라마
04-09-06박종근3,427회

2003년 1월 16일, 에베레스트 마운틴 에어플라이트


 6시에 일어나 카트만두 공항으로 갔다. 100달러를 주고 에베레스트 마운틴 에어플라이트를 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자꾸 지체되었다. 아침 7시발 비행기가 10시가 되서야 출발했다. 비행기에서 에베레스트 산군이 보였지만 멀리서 보기 때문에 기대만큼 장엄하게는 볼 수 없었고 다만 에베레스트를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경험만을 지닐 수밖에 없었다.
 숙소로 돌아와 늦은 아침을 먹고 시내 관광에 나섰다. 몽키템플과 세계 최대의 불탑 보다나뜨를 관람하고 점심을 먹었다.
 파슈팍트 화장터에는 두 구의 화장이 진행되고 있었고 우리가 가자 또 두 구의 시체가 화장을 위해 왔다. 강 건너에서 이루어지는 화장을 20여분 간 구경했다. 매캐한 살 타는 냄새와 함께 강을 경계로 삶과 죽음이 나누어지고 있었다.

 

파슈파티나뜨


파탄에는 고왕궁이 있었는데 네팔 사람들의 돌, 나무 다루는 솜씨의 집결지였다. 기기묘묘하고 섬세한 문화재가 찬연했다. 그러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 안타까웠다.

 

파탄


 
저녁 식사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네팔 전통 음식을 먹으며 민속 공연을 관람했다. 질 좋은 락시가 나왔지만 감기 때문에 한 잔도 먹지 못해 아쉬웠다.
 그 자리에서 라케스씨로부터 트레킹 인증서와 선물을 받았다.
 숙소로 와서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하다 몸이 좋지 않아 먼저 잤다.

 

2003년 1월17일 18일, 집으로


네팔에서 08시 5분 비행기를 타고 태국으로 왔다. 운좋게 비즈니스석을 탈 수 있었다. 태국에서 시간이 있어 32불을 주고 벤츠 택시를 빌려 신팀장 김소정, 장금이 선생과 함께 시내 구경을 3시간 동안하며 과일과 점심을 먹었다. 귀국 비행기 노선이 항공사에서 잘못하여 쿠알라름프로로 갔다 거기서 다시 트랜짓을 하여 인천에 한국 시간으로 아침 8시에 도착하였다. 공항에서 일행들과 헤어져 대전으로 왔다.

댓글목록

김소정님의 댓글

김소정 작성일

박종근샘...
간혹간혹 사진첩을 보다 그리운 사람들이 있는데, 네팔을 생각하면 샘이 생각나요. ^^ 여기서 보니 정말 좋군요.

장금희님의 댓글

장금희 작성일

진짜~ 반가워요
간혹 서울 나들이 가면 손에 뭐(?)들고 샘 있나 찾아보곤 했는데..ㅋㅋ 사진, 글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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