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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트레킹을 마치며..

13-02-22최선민13,067회

처음 트레킹을 하러 산에 올랐을 때 힘들기만한 이 등산을 왜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트레킹을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먼저 뒷산조차도 오르지 못했던 나에게 산을 오르면서 자신감과 체력을 갖게 해주었다. 또한 히말라야를 보며 한국에서의 생활에서 느꼈던 힘겨움을 떨쳐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만약 혼자 올라갔다면 못올랐을 것이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의 짐을 들어주고 옆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가이드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힘이 되었다.
네팔 여행에 좋은 친구가 되었다. 네팔로 화이팅!

댓글목록

라케스님의 댓글

라케스 작성일 13-03-15 20:54

감사합니다. 트레킹의 참의미를 아시게 된 것 같아 좋습니다. 네팔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씨도 보셔서 기쁩니다.
앞으로 네팔 다시 오시면 더욱 멋진 여행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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